15일부터 예쁜 엽서 응모전 개최
소원지 접수후 대보름 달집 태울때 같이 태우기도

부산은행은 2009년 기축년을 보내고 2010년 경인년을 맞이해 고객의 희망 메시지를 담은 예쁜 엽서전을 포함한 ‘2010 새출발 기분좋게 호호호(虎虎虎)’이벤트를 오는 15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예쁜 엽서전에 응모하기 위해선 예쁘게 제작한 엽서에 2010년 새해 희망 메세지나 기발한 축하문구를 담아 내년 1월 31일까지 부산은행 각영업점이나 범일동 개인고객부 담당자앞으로 접수하면 된다.응모 마감후 총 201명을 선정해 최고엽서상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넷북을,우수엽서상 등에게는 PMP와 MP3를,나머지 175명에게는 해피머니(문화상품권) 2만원을 각각 경품으로 제공한다.응모결과는 2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서 게재한다.

또 내년 2월 19일까지 고객들의 새해 희망을 담은 소원지도 각 영업점에서 접수받아 2월 28일 정월 대보름날 해운대 백사장에서 달집을 태울 때 함께 태워 액운을 멀리 날려보낼 계획이다.이를 위해 소원지를 별도 제작후 영업점 객장에 소원지함을 비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산은행 전영업점이나 팝부산(www.popbusan.com)을 통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벡스코에서 공연하는 ‘2009 개그유랑극단 부산공연’예매를 부산은행 신용카드로 결제하거나 BS부산은행 조은극장에서 공연중인 라이어 3탄등을 예매할 경우 10%~20%할인받아 최대 6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새해를 맞이해 희망을 메시지로 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지역 금융기관이 고객의 희망과 소원성취를 함께 염원하고, 고객속으로 한층 더 다가가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