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및 가족 50여명 참석해
담근 김치 저소득층 86세대에 전달

현대건설그룹 계열사인 현대도시개발(대표이사 김선규)은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창신동 소재 종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선규 사장을 비롯해 회사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50여명이 참석해 이웃 사랑의 정(情)을 듬뿍 담아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관내에 어려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86세대에 직접 전달됐다.

이번행사에 들어간 비용일체는 현대도시개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한 모금으로 충당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선규 사장은 “비록 적은 양이지만 오늘의 작은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과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 달 출범한 현대건설가족 사회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현대도시개발은 현대건설가족 사회봉사단의 일원으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