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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송 호반베르디움②입지]판교보다 더 커지는 삼송지구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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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 개발지구 면적 합치면 판교 능가
    지하철역 가까워 실수요자에 유리 전망

    호반건설의 ‘삼송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를 공급할 삼송택지지구는 지역경계상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신도시로 꼽힐만하다. 서울 은평뉴타운과 직선거리로 100m쯤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파트가 밀집한 은평뉴타운과는 삼송지구에서 제법 거리가 있지만 은평뉴타운으로 구획된 경계와는 가깝다는 의미다.

    그런데 삼송지구의 지형을 보면 서울 근접성을 짐작할 수 있다. 삼송지구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기준으로 남서쪽에 구획돼 있다. 또 지하철 3호선이 지하로 지나는 송원로를 중심으로 크게 2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삼송 호반베르디움은 삼송역에서 멀지 않은 지구 남쪽에 들어서게 된다. 삼송지구는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택지개발지구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도시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삼송지구는 약 506만㎡(153만평) 규모에 1만6천여세대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송지구 남동쪽인 지축차량기지 주변으로는 지축지구가 계획돼 있다. 약 117만㎡ 규모이며 약 5,800여 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삼송지구 남서쪽에는 경기도가 지난 9월 보금자리주택 건설 시범지구로 지정한 원흥지구다. 약 128만㎡ 규모에 보금자리주택 6,500여 세대와 민간분양 아파트 2,400여 세대가 계획돼 있다.

    은평뉴타운에다 거기서 이어지는 지축 삼송 원흥지구 면적을 모두 합하면 약 1100만㎡에 달해 판교신도시(929만㎡)보다 규모가 크다. 이 일대가 서울 북서부의 판교라 불리는 배경이기도 하다.

    삼송지구의 지원시설용지는 6.5%로 김포한강신도시(2.5%)나 광교신도시(3.4%)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게 계획돼 있다. 주로 민간기업이 입주예정인 땅이다. 때문에 삼송지구는 베드타운형이 아닌 자족형 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대규모 개발계획에 맞춰 삼송지구 주변으로 교통망도 확충될 예정이다. 삼송역에서 일산방향으로 한 정거장 다음에 원흥역 신설계획이 잡혀있다. 내년에 통일로 우회도로가 완공되는 한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착공될 예정이다.

    이런 계획들을 감안해보면 삼송지구는 서울 접근성에다 주변이 택지지구로 조성돼 도시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된다는 게 매력적인 요소로 꼽힌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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