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이상대 부회장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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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부문 :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초고층,하이테크 공장시설,도로,항만,주택,발전플랜트 등 6개 분야의 핵심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리딩 건설업체로 성장하는 게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장기 비전입니다. "
이상대 삼성물산 부회장은 이 같은 역량을 갖추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 및 품질 경쟁력도 세계적 수준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회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갖춰 나갈 수 있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사업 수주부터 준공까지 건설 전 단계에 걸쳐 위험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건설업계에는 전무후무한 경영혁신 기법인 '6시그마'를 도입해 제품 불량률을 100만개당 3.4개 수준으로 줄이는 경영선진화 시스템을 모든 업무분야에 적용했다.
이 부회장은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을 현재 1.5%에서 향후 2.0%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공과 직접 관련되는 관리능력과 시공전 · 후 단계의 설계 및 시공엔지니어링 등 소프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여기에다 첨단 소재,시공 자동화 및 건설로봇,친환경 등과 관련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건설기술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갖출 방침이다.
그는 "건설산업은 문화와 문명을 창조하는 과학"이라는 말도 했다. 한 시대의 문명과 문화가 그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물에 의해 상징돼 왔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바로 이런 역사적 상징물을 지을 수 있도록 기술과 건축 창의력을 갖추는데 주력하겠다는 각오다.
주택의 경우 한발 앞서 나가는 첨단기술에다 문화를 접목시키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수요자들을 끌어들이겠다고 이 부회장은 전했다. 삼성물산은 2004년 주택업계 최초로 주거문화 트렌드를 제시한 '래미안 스타일' 발표회,2005년에는 '유비쿼터스 플랜'을 각각 선보이며 첨단주택에 대한 화두를 던진 바 있다. 작년에는 '래미안 하우징 컨버전스'를 통해 감성과 기술이 어우러진 미래주택의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새로운 주거문화를 한발 앞서 창출하는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이상대 삼성물산 부회장은 이 같은 역량을 갖추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 및 품질 경쟁력도 세계적 수준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회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갖춰 나갈 수 있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사업 수주부터 준공까지 건설 전 단계에 걸쳐 위험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건설업계에는 전무후무한 경영혁신 기법인 '6시그마'를 도입해 제품 불량률을 100만개당 3.4개 수준으로 줄이는 경영선진화 시스템을 모든 업무분야에 적용했다.
이 부회장은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을 현재 1.5%에서 향후 2.0%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공과 직접 관련되는 관리능력과 시공전 · 후 단계의 설계 및 시공엔지니어링 등 소프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여기에다 첨단 소재,시공 자동화 및 건설로봇,친환경 등과 관련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건설기술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갖출 방침이다.
그는 "건설산업은 문화와 문명을 창조하는 과학"이라는 말도 했다. 한 시대의 문명과 문화가 그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물에 의해 상징돼 왔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바로 이런 역사적 상징물을 지을 수 있도록 기술과 건축 창의력을 갖추는데 주력하겠다는 각오다.
주택의 경우 한발 앞서 나가는 첨단기술에다 문화를 접목시키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수요자들을 끌어들이겠다고 이 부회장은 전했다. 삼성물산은 2004년 주택업계 최초로 주거문화 트렌드를 제시한 '래미안 스타일' 발표회,2005년에는 '유비쿼터스 플랜'을 각각 선보이며 첨단주택에 대한 화두를 던진 바 있다. 작년에는 '래미안 하우징 컨버전스'를 통해 감성과 기술이 어우러진 미래주택의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새로운 주거문화를 한발 앞서 창출하는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