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엠텍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습니다.
KTB투자증권은 27일 삼영엠텍의 제품 생산 무리 없이 진행 중이고 실적 전망도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투자의견을 '강력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현 주가의 배 이상인 1만7000원을 제시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을 피한 기업은행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순이익이 784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작년 1분기(7233억원)에 비해 8.5% 증가했다.기업은행 별도 순이익은 전년(6147억원)보다 15.7% 늘어난 7111억원으로 집계됐다.총 1조6650억원에 달하는 홍콩 ELS 배상을 충당부채로 인식한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은 순이익이 뒷걸음질했다. 1분기 기업은행의 순이익 순위도 신한(9286억원) 하나(8432억원) 우리(7897억원)에 이어 4위로 올라섰다.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출 자산을 늘린 게 실적 개선 배경으로 꼽힌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37조293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5%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도 23.3%를 달성했다.단 연체율과 총여신 중 회수가 불투명한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79%와 1.12%로 전년보다 상승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2년 전국 고용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 사업장 250만여 곳 가운데 직업훈련 사업에 참여한 사업장은 5.9%(15만 곳)에 불과했다. 직업 훈련에 참여하기를 주저하는 기업의 실태를 잘 나타내 주는 통계다.상당수 중소기업은 여전히 직업 훈련이 왜 필요한 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직업 훈련에 적극적이고 싶어도 훈련 업무를 전담하는 직원이 없고, 기업에 필요한 훈련 분야나 훈련 과정 등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장애물도 존재한다.이러한 장벽을 걷어내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이 2023년부터 시행하는 제도가 ‘능력개발전담주치의’다.능력개발전담주치의는 직업 훈련이 필요하지만 관련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을 발굴한다. 또 발굴한 기업의 훈련 여건을 진단하고, 적합한 훈련 과정을 추천해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산업인력공단이 앞장서서 중소기업을 발굴한다는 점에서 ‘기업이 찾아오는 서비스’였던 직업훈련의 패러다임을 ‘기업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HR닥터’로도 불리는 능력개발전담주치의는 전국에서 235명이 활동하고 있다. 기업의 인적역량 강화와 훈련 참여를 지원하는 능력개발전담주치의들은 기업의 맞춤 훈련을 전문적으로 처방한다.지난해에만 전국 9000여 곳의 기업에 훈련을 매칭시켰다. HR닥터들의 컨설팅을 받은 기업 가운데 28.7%(2648곳)가 스스로 훈련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정부가 지원하는 훈련에 참여했다. 외부 전문교육기관의 훈련 과정에 소개한 사례까지 포함하면 컨설팅을 받은 기업 3곳 가운데 2곳이 직업훈련에 참여했다.지
한국서부발전이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가장 안전한 공공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이다. 2019년 이후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없는 안전한 사업장 구현을 위해 안전실천문화를 확산시킨 결과다.고용노동부는 2019년부터 총 17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율적 안전, 보건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안전활동 수준평가를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이번 평가에서 안전활동과 실행력이 정착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며, 동일그룹에서 안전활동 수준이 높다고 평가 받았다. 특히 찾아가는 최고경영자(CEO) 안전컨설팅, 안전등급제, 50인 미만 협력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사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CEO가 안전경영 직접 챙겨한국서부발전은 ‘함께하는 안전경영으로 서부발전의 미래를 창출한다’라는 비전 아래 △안전 최우선 경영체계 구축 △작업현장 위해요소 개선 △협력기업 안전지원 강화 △안전실천문화 확산 등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안전은 All or Nothing’이라는 CEO 안전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CEO 직속 본사 안전경영실을 안전경영처로 승격 운영하고, 사업장별 사업소장 직속 현장안전팀을 확대했다. 안전 전담인력도 대폭 증원했다. 이 밖에도 위험성평가 자격제를 도입하고, 최근 10년간 발전현장 재해사례를 38편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등 실용적 안전 체계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처럼 강화된 안전관리활동을 추진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