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는 16일 10.28 재보선 지역을 각각 방문해 이틀째 선거 지원유세를 펼친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 장안구 화서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이 지역 박찬숙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장안구의 한 식당에서 택시노조 간부들과 조찬을 함께 한다.

정 대표는 이어 수원 영통구의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한 뒤 장안구 천천동의 상가에서 민심잡기에 나선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음성을 방문, 자당 선거사무소가 있는 금왕읍을 돌면서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에 출마한 정범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정 대표는 오후에도 금왕읍에서 농민들과 쌀값 폭락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벼 베기 행사를 가진 뒤 대소면의 상가를 다니면서 표밭을 다진다.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