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쇼날푸라스틱,저평가 국면 탈피 예상"-현대證
박종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내쇼날푸라스틱이 변동성에 민감한 중소형주이고 아직 제조업 전체를 고객으로 확보하지 못해 시장만큼의 벨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적용이 어렵다고 판단해 목표주를 3200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내쇼날푸라스틱의 성장성 등을 감안할 때 현재의 저평가 국면은 조만간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내쇼날푸라스틱은 플라스틱 사출물 국내 1위 사업자로 향후 3년 간 연평균 17%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업계 최고의 플라스틱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을 통한 지속 성장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제약과 시장에 생소한 사업내용 등으로 내쇼날푸라스틱 주가는 2010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4.9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면서 "최근 자사주 매각과 액면분할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한 만큼 수급문제가 해결되면서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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