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7개의 수경시설과 휴식공간 조성
반포자이 버금가는 규모의 '자이안센터'

포일 자이는 총 2540세대로 이뤄진 대단지답게 메머드급 조경과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이 눈에 띈다.

서울 강남지역 랜드마크로 불리고 있는 반포자이와 비슷한 형태로 조경이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소나무, 느티나무 등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을 배치해 웅장함을 더했으며 생태하천을 중심으로 꽃과 풀들을 심어 자연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상가 주차를 제외한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화하고 지상은 수경공간과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공원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했다.

단지 곳곳에 분수와 벽천 등 7개의 수경시설을 만들었으며 1,2단지에 각각 정원같은 휴식공간인 리빙가든을 조성했다.

GS건설은 포일자이 내에 모락산과 청계산을 나타내는 숲, 백운호수를 상징하는 수변공간 등 의왕의 자연을 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마련된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인 중앙광장과 어린이놀이터, 리빙가든, 다목적경기장, 배드민턴장, 웰스시스템 등 다양한 체육시설도 조성했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는 1단지와 2단지에 각각 3110㎡, 2211㎡ 규모로 들어선다.

1단지에 마련되는 '자이안센터'는 대규모 휘트니스 시설과 스크린골프시설이 갖춰진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GX룸, 개인운동실 등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반면 2단지에는 독서실, 도서관, 토론실, 취미실(동호회실), 회의실, 탁구장 등 자녀들의 학습 공간에 초점을 맞춰 내부가 구성된다.

코인세탁실은 1단지, 2단지 자이안센터에 모두 들어선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