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아파트 투자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새로은 형태의 부동산 전문 포털사이트가 1일부터 선보인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이달부터 기존의 단순정보 제공 위주의 포털정보와는 차별화된 투자정보만을 전달하는 하는 ‘부동산1번지(대표 박원갑)’라는 웹사이트(www.r1.co.kr)’를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이 사이트에서는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주택 통계와 시세예측·투자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부동산1번지 내의 ‘파워통계솔루션’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는 방대한 부동산 DB분석을 지원하는 전문가용 투자분석 솔루션으로 지역별·유형별·수요·공급·가격 정보를 추출해 사용자의 수요에 따라 직접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특히 실시간 거래가격 정보를 서비스함으로서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단지별 물건 평가 보고서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투자수익분석 정보까지 선보인다.

이와 함께 주식시장의 코스피 200지수와 같이 전국에서 주택시장의 선행성을 띠는 대표 아파트들을 대상으로 ‘랜드마크지수’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중개업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부동산 경기를 지수화한 ‘부동산투자지수’도 선보인다.이를 통해 부동산 유형에 따라 매수·매도세 및 전세 매물 수급 동향,거래량,6개월 이후 가격 전망, 신규 분양시장 평가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3·3·3 프리미엄 서비스’라는 고객 집중 프로그램을 마련,먼저 고객이 질문하면 3시간 내에 전문가가 무료 상담을 해준다.또 부동산 거래를 위해 매수자와 매도자,중개인을 한번에 연결하는 시스템도 운영된다.콜센터를 설치해서 매도·매수 의뢰 대행 서비스도 실시한다.매수·매도자가 거래를 의뢰하면 세시간 내에 거래전담 중개업소를 연결해서 매물 의뢰에서 거래 성사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했다.또 통계 자료를 기초로 해서 3일 내에 부동산 투자를 위한 자산설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영신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