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T-MAX(티맥스)가 데뷔 2년만에 국내에서 단독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T-MAX는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단독공연을 한다.

지난 5월 T-MAX는 일본 하라주쿠 아스트로홀에서 ‘티맥스 퍼스트 라이브(T-MAX First Live)’ 단독공연을 열었다. 이후 대만과 홍콩 등에서 공연을 펼치며 한류스타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 때문에 티맥스가 국내 팬들과 단독 공연으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MAX의 소속사 플래닛 905의 관계자는 “해외 활동에 주력했기 때문에 국내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이번 첫 단독 공연은 국내 팬들과 오랜만에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에서 보여줄 T-MAX만의 특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R&B, Rock, 레게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매력적인 보이스의 신민철, 중성적 느낌의 독특한 보이스를 지닌 박윤화, 저음의 랩이 돋보이는 김준 등 세 멤버는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들은 2007년 데뷔부터 최근 발표한 앨범 수록곡뿐 아니라 드라마 ‘꽃보다 남자’, ‘F4 스페셜 에디션’, 최근 발표한 ‘싱글콜렉션’에 담긴 히트곡들을 소화해낼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