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줄리엔강이 MBC 새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부드러운 남자로 변신한다.

줄리엔강은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공부 잘하고 발랄한 황정음의 친구로, 강원도 산골에서 서울로 갓 상경한 두 자매(신세경, 서신애)를 도와주며 우정을 나누는 원어민 선생님 역을 맡았다.

지난해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에서 연기자로 첫 데뷔한 줄리엔강은 현재 SBS 드라마 '드림'에서 꽃미남 파이터로 출연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첫 시트콤 출연을 앞둔 줄리엔강은 "틈틈이 한국어 공부와 연기 연습을 하며 자신감을 키웠고 많은 선배님들에 피해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근육질의 파이터 모습과는 또다른 부드럽고 섬세한 이미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은 다음달 7일 첫 방송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