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해외직접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상반기 해외직접투자가 81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4억8천만달러에 비해 53.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충격이 컸던 부동산·임대업 투자가 90% 넘게 급감했고 금융보험업도 70% 가까이 줄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이달 말부터 5월 초까지 원양 오징어 초도물량이 당초 예정보다 6000t 이상 반입된다. 공급 부족으로 치솟았던 오징어 가격이 내려가면서 장바구니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29일 해수부는 원양 오징어 초도 물량을 당초 계획(9000t)보다 66.7% 많은 1만5000t가량 들여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포클랜드서 주로 나는 원양 오징어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생산이 다소 부진했지만, 지난 2월부터 어황이 차츰 개선됐다. 이달 3주차 기준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늘어난 5만2000t에 달한다.지난해 연근해 오징어 생산량은 2만3343t으로 전년(3만6578t) 대비 36.2% 줄었다. 원양 오징어 생산량은 3만1151t으로 전년(4만8133t) 대비 34.5% 감소했다.수급이 불안해지면서 오징어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오징어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2.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징어 소비자물가지수는 올해도 전년 동월 대비 1월 12.0%, 2월 14.4%, 지난달 17.8% 상승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수부는 가격안정을 위해 작년부터 ‘대한민국 수산대전’ 할인행사에서 오징어를 의무할인품목으로 지정하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대책을 추진해왔다. 해수부는 원양 오징어 물량이 대거 공급되면 누적된 대기수요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오는 30일 오전 부산 감천항을 방문해 원양 오징어 초도물량 하역과 공급 현장을 점검하기로 했다. 송 차관은 원양산업협회에서 원양 오징어 생산과 공급 동향을 보고받고 소비처로 공급되는 현장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제33회 BNK경남은행 백일장 및 미술대회)’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마산로봇랜드와 울산대공원에서 동시 개최된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에는 마산로봇랜드 사전접수자 5000명(울산대공원은 자유입장)을 비롯해 등 많은 지역민들이 가족 단위로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와 창원상공회의소 최재호 회장 등 내빈들도 참여해 가족 문화 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참여 가족들은 댄스 공연 관람을 비롯해 타투 스티커, 인생두컷, 우주인·캐릭터 코스튬 등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겼다.대회사에서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은 올해 33회째 이어져오고 있는 백일장 및 미술대회를 지역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여유를 더하고 품격을 높인 지역 최대 문예행사"라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다양한 문예행사 외에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은 마산로봇랜드 ‘우주로 나아가는 우리의 꿈’, 울산대공원 ‘미래로 나아가는 우리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도화지를 수령한 어린이들과 태블릿PC 등을 소지한 어른들은 주제에 맞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대회가 끝난 뒤 참여 가족들은 마산로봇랜드 놀이기구와 울산대공원 장미원 관람시설을 무료로 이용했다.제출된 작품은 백일장(SNS시), 회화, 디지털회화 부문별 엄정한 심사를 거쳐 백일장 9명, 회화 2580명, 디지털회화 12명에게 BNK경남은행장상ㆍ경상남도도지사상ㆍ경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태평로2가 신한은행 본점과 강남 별관에서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전략인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데이(Day)’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넷째 주를 ‘ESG 진심 위크(Week)’로 정하고 임직원들의 ESG 활동을 독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마지막 날인 지난 26일 진행된 ‘자원순환 Day’에는 약 1000명의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를 기부했으며,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수거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신한금융은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과 자원순환 활동에 따른 성금 모금 및 기부와 함께 탄소저감활동 확인서 발급을 통해 그룹의 ESG 성과 측정에 활용할 예정이다.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임직원들이 이번 폐가전기기 기부에 참여하며 ESG 활동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통해 지구 환경과 사회,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신한금융은 ‘ESG 진심 Week’ 기간 동안 그룹 주요 건물 및 임직원 가정 내 자발적 소등 행사인 ‘지구인 캠페인(22일)’을 시작으로, 업무상 에너지 효율화 실천을 위한 ‘신한 Green Index’ 론칭, 상생을 위한 중소기업 대상 ‘ESG 실무 교육(25일)’,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26일)’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실시했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