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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분양 비수기, 할인과 선임대로 헤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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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 8%~최고 20%대 할인혜택에 선임대까지
    안전성, 수익성 확보로 긍정적이지만 사전점검은 꼼꼼히

    수도권 일부 상가 분양업체들이 7~8월 휴가철로 인한 비수기 돌파를 위해 ‘1+1’ 행사를 한창 진행중이다.

    3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준공후 미분양 상가 가운데 일부가 분양가 할인과 선임대 조건 등을 동시에 내걸고 막바지 분양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잠실아카데미빌딩은 2개 점포에 대해 기존 분양가에서 20%대 할인한 10억원선과 7억원선에서 각각 분양중이다. 이미 선임대가 된 상태로 현재 어학원이 입점돼 운영중이다.

    강남구 대치동 EM프라자의 경우, 은행으로 임대가 확정된 1층 4개 점포에 대해 기존 분양가(86억원선)에서 12% 정도 할인한 76억억원선으로 낮춰 분양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통 매입 또는 구분 매입 투자자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의 아산웰빙프라자도 9억9천만원선의 상가를 약 8% 할인된 9억2천만원선에 분양중이다. 면적은 126.25㎡로 현재 커피숍이 운영중이다.

    그 밖에 용인 흥덕지구내 일부 상가는 1층~10층 기준으로 분양가를 5~15%씩 낮췄으며 화성 동탄지구, 성남 도촌지구 등 택지지구내 상가들도 위치별로 10%정도 내렸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할인과 선임대 상가의 경우, 안전성과 수익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어 비교적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분양가 조정과 임대가 맞춰진 상가 투자는 수익률과 안전판 확보여부 확인면에서 유리하다”며 “그러나 임차 주체에 대한 계약서상의 확인과 주변 분양상가 가격, 해당 상권과 입지에 대한 가치분석은 필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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