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7월 말 현재 평균 2억41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9월의 2억7만원을 훌쩍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 전셋값은 작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와 강남권 입주 물량 '반짝 증가'로 지난 2월에는 1억9921만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3월부터 재개발 · 재건축 이주민 증가,입주 주택 감소,집값 상승 등의 요인이 맞물리면서 다섯 달 연속 올랐다.

특히 송파구는 2억5831만원으로 4248만원 올랐다. 전문가들은 가을 이사철 전세대란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