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 마그네슘 신소재업체에 30억원 대여
회사측에 따르면 엠팩트는 세계 8대 광물중의 하나인 마그네슘 신소재를 활용, 마그네슘 부품소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마그네슘은 가볍고 강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신소재로서 각광받고 있다.
엠팩트는 항공기 및 자동차용 마그네슘 합금부품 제조기술, 고강도 및 고연성 마그네슘 제조기술, 노트북 케이스용 마그네슘 제조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주요 대기업의 1차 협력업체로 등록돼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신소재업체다.
엠팩트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 해외업체 중에서는 노키아, 히타치사 등에 납품을 하고 있다. 또한 마그네슘 신소재 관련업체 중 유일하게 재생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영업이익율 20%대로,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웍스측 관계자는 "엠팩트는 뛰어난 신소재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연간 10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글로웍스가 자원개발업체로서 거듭나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성이 확인된 자원관련 신소재 부품업체에 자금을 대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웍스측은 엠팩트에 대한 자금대여가 자원개발에 이어 자원관련 신소재사업 진출을 의미하냐는 질문에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엠팩트는 자본금 60억원에, 지난해 176억원의 매출에 2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316억원의 매출에 약 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글로웍스측은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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