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협력업체에 100% 현금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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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산업 위기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가 중소 협력업체와의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현대모비스(www.mobis.co.kr)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거래대금을 금액에 상관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자동차부품업계 최초로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와 거래하는 1천여 개 중소 협력업체는 앞으로 거래대금을 금액에 상관없이 모두 현금으로 받게 됩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1차 협력사들에게 2차 협력사에도 가급적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해줄 것을 요청하고, 협력사들도 이 요청에 호응하면서 현금지금 혜택이 수천여 개의 2·3차 협력업체들까지 파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모비스 구매본부장인 정남기 부사장은 “협력업체와 신뢰를 강화하고 경영활동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거래대금 지급시스템을 대폭 개선한 것”이라면서, “이 정책 도입으로 연간 2조 4천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하지만, 협력업체의 경영개선이 상생협력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서로의 경쟁력이 모두 높아지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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