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는 다음주 3D 이용자환경(UI)인 '트루모션'을 탑재한 3세대 풀 터치폰 '큐브릭 (IM-R470S)'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되는 큐브릭은 디빅스(DivX) 플레이어를 탑재해 영화, 드라마 등 DVD급 동영상과 자막을 변환과정 없이 볼 수 있다.

또 WVGA(800×480)급 LCD와 3.2인치 액정을 장착해 크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말했다.

트루모션의 3D 큐브는 터치 강약에 따라 돌아가는 속도가 달라지고 한 번의 터치로 메뉴 화면에 접속할 수 있게 한다.

근접, 조도, 가속도 센서를 갖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근접센서는 통화할 때 기능이 일시 중단돼 오작동을 막아주고 귀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조도 센서를 이용하면 주변밝기에 따라 LCD 조명을 조절해 배터리 전력 소모를 낮출 수 있다.

또 가속도 센서는 단말기 회전 시 사진 등 화면 방향을 바꾼다.

4GB 외장메모리카드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하며, 300만 화소 AF(Auto Focus) 안면인식 듀얼 카메라, GPS 촬영, SKY 네온,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색상은 화이트, 레드 두가지.
스카이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상무는 "경쟁사의 하반기 풀 터치 전략폰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다"며 "큐브릭의 디빅스(DivX) 플레이어, 감성 3D UI, 디자인 부분에서는 경쟁우위에 있어 하반기 풀 터치폰 시장에 돌풍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thedope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