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 해외 시장 모멘텀(상승 요인)이 돋보인다는 증권사 분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6일 오전 9시22분 현재 다날은 가격제한폭(14.71%)까지 오른 1만170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 이 시각 현재 218만여주가 거래되며 전 거래일 거래량을 넘어섰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다날이 오는 9월부터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와 현지 휴대폰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들에게 휴대폰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미국의 인구 및 소득 수준과 이동통신가입자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휴대폰결제 시장이 고성장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날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