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 스카이라인을 바꿔놓을 초고층(66층 · 238m) 고급 주상복합 리첸시아 중동(부천 원미구 중동 1116 소재)은 외관 디자인부터 독특하다. 하늘로 용솟음치는 유선형 외관 디자인이 리첸시아 중동의 콘셉트이다. 리첸시아 중동 입주민들은 현관문 앞에 들어설 때부터 고급 주상복합에 거주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획일화되었던 아파트 현관문이 아닌 한글 캘리그래피 디자인이 새겨진 현관문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원을 기본으로 화선지에 먹으로 그림을 그려낸 듯한 먹의 번짐을 패턴으로 디자인한 포인트 벽지는 벽면 전체를 예술작품으로 느껴지도록 디자인하여 소비자의 감성까지 만족시키는 계기가 됐다. 모노톤과 컬러톤으로 디자인하여 소비자가 입주시 원하는 색상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현관문과 벽지 모두 유명 패션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리첸시아 중동의 또 다른 작품인 우편함 아트월(Post Art-wall)은 기존의 우편함과는 차별화된 기능성에 조형미를 결합하여 친근하고 예술적인 공간을 창조했다. 이외에도 리첸시아 중동은 모델하우스와 193㎡형,215㎡형 총 7점의 작품이 굿 디자인(GD)마크에 선정됐다.

리첸시아 중동은 66층 2개 동이다. 160~344㎡ 572채로 260㎡와 344㎡는 펜트하우스다. 2세대인 344㎡는 복층형이다. 이 단지의 63층 1개 층은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만들어진다. 또 호텔급 스파와 테라피 · 스위트룸 · 스카이라운지 · 파티공간 등 최고급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지하 1층에는 각종 운동시설과 전시공간이 마련돼 미술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아파트 내부도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다. 특히 벽지는 매화 · 대나무 · 조약돌 등 자연물을 소재로 삼아 디자인을 해 자연과 인간이 어울리는 느낌을 준다. 매화와 대나무,조약돌 같은 자연물을 소재로 삼아 벽지 디자인을 꾸밈으로써 자연과 인간이 어울리는 조화됨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44만원이며 분양가의 10%인 계약금은 5%씩 2회 분납할 수 있다.

입주는 2012년 1월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형 백화점과 할인마트,초 · 중 · 고교 시청을 비롯한 관공서가 10분 거리다. 032-663-9595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