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동청 등 공동 주최 120개 업체 참가 예정

300명 이상을 채용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4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부산지방노동청,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 주최로 ‘2009년 제1회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직접 참가 업체 100개,구인정보를 제공하는 간접 참가 업체 20개 등 총 120개의 업체가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한다.

성우하이텍,한국화이바,오스템임플란트,파라다이스호텔부산 등 지역 우수기업들이 채용박람회를 통한 인력 채용에 나선다.부산은행 BS취업센터도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부산은행 정규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부산시는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 중 300명 이상이 취업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채용박람회 당일 행사에는 현장 채용 면접과 이력서 컨설팅, 경력관리 컨설팅,면접 이미지메이킹,지문적성검사,대기업 취업전략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해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는다.

채용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들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나 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 홈페이지(www.busan.work.go.kr), 채용박람회 홈페이지(eduinjob.co.kr)에서 참가 기업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