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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보①]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수목원이야, 아파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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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700종류의 나무 풀 꽃 800,400그루 식재
    7월15일 입주예정인 도심 속 공원 같은 아파트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이 서울 반포 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지하2층, 지상 32층 28개동 85~267㎡형 아파트 2,444가구를 들이는 ‘래미안 퍼스티지’에 7월15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삼성건설은 지난해 10월 일반분양을 하면서 래미안 퍼스티지 단지를 공개한 적이 있는데 입주 시작 채 한 달을 남기지 않은 지금의 모습은 당시와 사뭇 다르다. 숲은 짙고 식물과 꽃은 자리를 잡아 ‘도심 속 공원 같은 아파트’의 모습이 완연하다.

    래미안 퍼스티지의 대지 면적은 133,115㎡. 대지 가운데 건물의 바닥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총합인 15,840㎡(건폐율 11.9%)와 단지 내 도로를 제외한 공간에는 풀 나무 물 꽃 등으로 가득하다.

    여기에는 꽃과 풀 500종 40만본, 키 작은 나무인 관목 50종 40만주, 키가 큰 나무인 교목 150종 400주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모두 합해 700종류에 800,400주에 달한다. 웬만한 규모의 수목원이나 식물원에 버금가는 규모다.

    래미안 퍼스티지 단지 밖에서 보면 건물이 빼곡하다는 느낌이지만 막상 단지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자연 속에 놓여 있다는 분위기에 빠지게 된다.
    단지 서쪽에 있는 3,976㎡ 규모의 인공호수다. 한강의 심층수와 빗물을 활용해 사계절 가동된다. 호수 바위에는 청둥오리가 한가롭게 자리를 잡고 있다.
    금강산 만물상을 재현해놓은 석산이다. 스프링 쿨러를 조절해 하루에 몇 차례 운무가 감도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금강산 만물상을 마주해서는 설악산을 형상화한 석산이 꾸며져 있다. 금강산 만물상 폭포에서 쏟아진 물은 실개천을 따라 설악산 앞쪽으로 연결된다.
    래미안 퍼스티지에는 1,000년 된 느티나무 고목이 옮겨져 심겨 있다. 느티나무 둘레는 성인 4명이 팔을 둘러야 감쌀 수 있을 정도다. 현재 보호장비에 둘러 쌓여 있어 느티나무의 모습은 확연하지 않다. 버섯 모양의 흰색 조형물은 주차장 환풍구에 미적 감각을 살리는 장치다.
    단지 남쪽의 122동 거실에서 한 눈에 내려 보이는 암석공원이다. 말 그대로 기암괴석을 모아 놓았다. 화산재 느낌의 작은 돌을 공원 바닥에 깔았고 다육식물을 식재해 전체적으로 건조한 지형에 왔다는 분위기다.
    112동 남측으로 조성된 ‘생각하는 길’이다.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철학자의 길을 연상시킨다. 길 양쪽에 목련나무를 심었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로 시작되는 박목월 시인의 ‘4월의 노래’ 일부 시구도 조각해 놓았다.
    대형 아파트가 배치된 121동 주변에는 흰색의 줄기가 강렬한 자작나무가 심겨져 있다. 자작은 가격이 비싼 나무로도 알려져 있다.
    인공호수 곁에 꾸며진 구름카페다. 호수를 보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다. 입주 전인데도 구름카페를 찾은 주부들이 눈에 띤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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