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셋째주에는 서울 송파구 장지지구와 강동구 강일지구 등 입지 여건이 좋은 곳에서 국민임대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임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라면 6월 셋째주에는 전국에서 모두 229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임대 아파트가 2234가구, 분양은 6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5일에는 대한주택공사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115번지에 66~80㎡ 239가구의 국민임대를 공급한다. 66㎡는 임대보증금 909만원에 월임대료는 9만3000원이고, 80㎡는 임대보증금 1188만원에 월임대료는 12만1000원이다.

같은날 신원종합건설은 울산시 남구 신정1동에 '울산강변 아드리아'를 분양한다. 102, 106㎡ 면적으로 총 60가구 중 20가구가 일반인들에게 돌아간다. 분양가는 102㎡는 2억800만원, 106㎡는 2억2100만원이다.

17일에는 SH공사가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에 상계장암1 국민임대를 공급한다. 53, 66㎡ 분양면적으로 238가구로 구성된다. 도봉산과 수락산이 인접해 있어서 산조망이 가능하고, 중랑천도 조망이 가능해서 주변 환경이 좋다. 53㎡는 임대보증금은 2374만원에 월임대료 18만5000원 정도다.

SH공사는 강동구 강일동 강일지구 3,6단지에 59㎡ 면적으로 330가구와 4,8단지에 73㎡ 면적으로 80가구의 국민임대를 공급한다. 59㎡는 보증금 2666만원에 월임대료 20만7000원이고, 73㎡는 보증금 3630만원에 월임대료는 24만원이다.

또 SH공사는 강서구 발산5지구에 66㎡로 19가구의 국민임대를 공급한다. 보증금은 3406만원에 월임대료는 25만원이다. 노원구 상계장암3단지에서는 52~65㎡ 93가구를, 상계장암4단지에서는 52㎡ 62가구의 국민임대를 공급한다. 52㎡는 보증금 2592만원에 월임대료는 20만2000원이다.

마포구 상암8단지에서도 68㎡ 면적으로 9가구, 성북구 장위1단지에서는 53㎡ 4가구의 국민임대가 공급된다. 송파구 장지지구 2,5,7,9,10단지에서 국민임대가 공급된다. 2단지에서는 67㎡ 면적으로 22가구, 5단지에서는 66㎡ 19가구, 7단지 67㎡ 4가구, 9단지 56㎡ 6가구, 10단지 70㎡ 4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19일에는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곳도 많다. 우미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서, 금호건설은 경북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 어울림1,2단지, 주공은 대전 동구 성남동에 대전석촌 휴먼시아를 모델하우스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우미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20번지에 짓는 '우미린'은 99~169㎡ 면적 166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4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신도시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과천~의왕 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있고,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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