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나눔의 전도사'였던 전대련 전 서울 YMCA 회장이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인은 1932년 김포 출생으로 연세대 신학과와 철학과를 졸업했고 1964년 서울 YMCA 교육부 간사, 1983-1997년에는 서울 YMCA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한때 한국방송공사 이사를 맡기도 했다.

작고하기 전까지는 21세기 실버포럼 상임대표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로 활동했다.

국민훈장 동백장, 세계속의 꿈나무상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서울 YMCA 운동이야기',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따라'. `내 영혼안에서 소리하소서'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은 4일 오전 9시다.

☎ 02-3410-6903.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s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