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주택절반, 서울 등 중부권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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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서민용 주택)은 서울시와 인접 중부권에 절반 이상의 물량이 지어질 전망이다.
8일 발표된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따르면 서민주택 건설을 위해 해제할 그린벨트는 총 78.8㎢이며 이 가운데 40~60㎢가 중부권에 할당됐다. 중부권은 서울시를 비롯 고양 의정부 구리 하남 성남 광명 과천 남양주시 등 9개 시를 포함한다.
정부는 향후 10년간 공급할 보금자리주택 100만채 가운데 40만채를 그린벨트 해제 지역 등에 짓는다는 방침이다. 40만채 공급에 약 100㎢가 필요하기 때문에 78.8㎢의 그린벨트를 풀면 약 31만5000채를 건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중부권의 경우 최소 16만채,최대 24만채를 지을 수 있다. 보금자리주택단지에는 전용 85㎡ 이하 보금자리주택(분양 및 임대)과 전용 85㎡ 초과 민간 중대형 주택(분양)이 3대 1 비율로 들어선다.
따라서 중부권에 24만채를 공급하면 보금자리주택은 18만채,민간 중대형은 6만채 정도 분배될 수 있다.
서부 · 북부권(인천 부천 김포 시흥 파주 동두천 양주 포천시,연천군)에는 20~40㎢가 할당되므로 8만~16만채를 공급할 수 있다. 16만채를 지을 땐 보금자리주택 12만채,중대형 4만채가 가능하다. 해제지역이 20㎢ 이내인 동부 · 남부권에선 최대 8만채를 건설할 수 있다. 동부 · 남부권은 경기 광주 이천 수원 안양 의왕 군포 안산 용인 오산 화성 평택 안성시, 여주 가평 양평군 등이 포함돼 있다.
보금자리주택단지는 해제되는 그린벨트의 30%(약 24㎢)는 주거용지로 쓰고 나머지는 공원 · 녹지(20%),도로(18%),도시지원용지(15%) 등으로 활용된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8일 발표된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따르면 서민주택 건설을 위해 해제할 그린벨트는 총 78.8㎢이며 이 가운데 40~60㎢가 중부권에 할당됐다. 중부권은 서울시를 비롯 고양 의정부 구리 하남 성남 광명 과천 남양주시 등 9개 시를 포함한다.
정부는 향후 10년간 공급할 보금자리주택 100만채 가운데 40만채를 그린벨트 해제 지역 등에 짓는다는 방침이다. 40만채 공급에 약 100㎢가 필요하기 때문에 78.8㎢의 그린벨트를 풀면 약 31만5000채를 건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중부권의 경우 최소 16만채,최대 24만채를 지을 수 있다. 보금자리주택단지에는 전용 85㎡ 이하 보금자리주택(분양 및 임대)과 전용 85㎡ 초과 민간 중대형 주택(분양)이 3대 1 비율로 들어선다.
따라서 중부권에 24만채를 공급하면 보금자리주택은 18만채,민간 중대형은 6만채 정도 분배될 수 있다.
서부 · 북부권(인천 부천 김포 시흥 파주 동두천 양주 포천시,연천군)에는 20~40㎢가 할당되므로 8만~16만채를 공급할 수 있다. 16만채를 지을 땐 보금자리주택 12만채,중대형 4만채가 가능하다. 해제지역이 20㎢ 이내인 동부 · 남부권에선 최대 8만채를 건설할 수 있다. 동부 · 남부권은 경기 광주 이천 수원 안양 의왕 군포 안산 용인 오산 화성 평택 안성시, 여주 가평 양평군 등이 포함돼 있다.
보금자리주택단지는 해제되는 그린벨트의 30%(약 24㎢)는 주거용지로 쓰고 나머지는 공원 · 녹지(20%),도로(18%),도시지원용지(15%) 등으로 활용된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