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코스피 1400 돌파 앞장…外人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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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가 외국인투자가들의 '러브콜'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면서 코스피지수 1400 돌파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 55분 현재 현대건설이 전날보다 2600원(4.19%) 오른 6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대우건설(3.95%) GS건설(4.89%) 대림산업(3.35%) 금호산업(5.08%) 등 건설주가 급등하고 있다.
나흘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는 외국인은 이날 건설주를 500억원 어치 넘게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한상희 한국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최근 상승장에서 건설주가 비교적 덜 올랐기 때문에 외국인의 순환매가 이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주 등에 집중됐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건설주로 확대되고 있다는 얘기다.
한 연구원은 특히 "고(高) 베타 플레이가 가능한 현대건설, 대우건설, 금호산업 등의 상승폭이 강하다"면서 펀더멘털(기업의 기초 체력)보다는 수급에 의해 건설주가 들썩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6일 오전 9시 55분 현재 현대건설이 전날보다 2600원(4.19%) 오른 6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대우건설(3.95%) GS건설(4.89%) 대림산업(3.35%) 금호산업(5.08%) 등 건설주가 급등하고 있다.
나흘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는 외국인은 이날 건설주를 500억원 어치 넘게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한상희 한국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최근 상승장에서 건설주가 비교적 덜 올랐기 때문에 외국인의 순환매가 이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주 등에 집중됐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건설주로 확대되고 있다는 얘기다.
한 연구원은 특히 "고(高) 베타 플레이가 가능한 현대건설, 대우건설, 금호산업 등의 상승폭이 강하다"면서 펀더멘털(기업의 기초 체력)보다는 수급에 의해 건설주가 들썩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