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이 투자한 부동산펀드의 투자금 상환이 지연되자 KB자산운용을 상대로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KB자산운용이 2005년 11월 설정한 'KB웰리안부동산펀드7호'에 300억원을 투자했다가 작년 11월 만기가 지나도 투자원금과 수익금을 돌려받지 못하자 지난달 17일 법원을 통해 20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