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인천 청라지구를 비롯 서울과 의왕시 등 수도권 관심 지역의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모델하우스 개장이 이어진다. 지난주 청라지구 한라비발디 아파트가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되며 높아진 수요자들의 관심이 실제 청약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한일건설은 청라지구 A27블록에서 한일베라체 아파트(257가구) 모델하우스를 30일 오픈한다. 한일베라체는 중앙호수공원 인근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이날 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6구역과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일대를 개발한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연다. 서울 왕십리 뉴타운과 가까운 신당2차 래미안은 945가구(97~149㎡형) 가운데 287가구가 일반공급된다. 의왕시 내손동 래미안 에버하임은 후분양 아파트(5월 입주)로 샘플하우스 형태로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총 696가구(79~149㎡형) 가운데 15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평촌신도시와 인접했고 쇼핑시설과 학원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아파트 분양은 27~28일 대한주택공사가 오산 세교,남양주 진접지구 등에서 공급하는 국민임대 아파트와 대전 · 경북 등 지방권을 합쳐 5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