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는 9일 경기도,경기도시공사,양주시와 홍죽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홍죽산업단지는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홍죽리 일대 58만7647㎡ 규모로 설립된다.총 사업비 1938억원이 투입돼 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여기에는 산업용지,공공시설,녹지,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조립금속,기계장비,컴퓨터,의료기기,광학 등 9개 업종을 중점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산단공은 다음달 중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산단공 관계자는 “약 26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1만2700명의 인구 유입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