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가 채 1㎝도 안되는 폴더형 휴대전화가 나왔다.

KTFT는 30일 9.9mm 두께의 초슬림 폴더형 휴대전화 'EVER 엑스슬림(EV-W47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엑스슬림'은 얇은 디자인과 화이트, 블랙 색상의 금속 소재를 채택해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이 든다.

지상파 DMB, 2.8인치 LCD, 200만 화소 카메라, 524메가바이트(MB)의 용량 내장 메모리 등을 갖췄다.

전면부의 컬러 램프와 연동해 색깔 지정이 가능한 '페이스 아이콘 2' 두 개의 전화번호를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쇼 투폰 서비스', 영상통화,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7.2Mbps 초고속 데이터 통신 등을 지원한다.

'엑스슬림'은 KTF 쇼(SHOW) 전용 휴대전화기로 KTF와 일본의 NTT DoCoMo가 협력해 만들었다.

출고가는 40만원 대 후반.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