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차의과대학교(옛 포천중문의대)는 18일 오후 2시 분당차병원에서 제7대 박명재 총장의 취임식을 갖는다.

노무현 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박명재 신임 총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고 열린 리더십을 보여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는 취임포부를 밝혔다.그는 또 “차의과대학교를 의과학 분야 연구중심대학으로 키우는게 목표”라며 “한국 최초의 노벨의학상 수상의 꿈을 차의과대학에서 성취하겠다”고 강조했다.박 총장의 임기는 2012년 2월까지 3년간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을 비롯해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손병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김한중 연세대 총장,노동일 경북대 총장,송자 전 교육부총리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