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금융주 주도로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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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금융주 주도로 이틀째 상승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1일(현지시간) 3.91포인트(0.06%) 오른 6930.40을 기록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3.36포인트(0.98%) 상승한 1371.64로 마쳤고, S&P 500지수는 1.76포인트(0.24%) 올라 721.36을 기록했다.
금융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JP모간체이스가 올해 1~2월 흑자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씨티그룹이 같은 기간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힌 데 이어 JP모간체이스도 흑자전환함에 따라 금융위기가 완화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일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S&P 500금융지수는 2.4% 상승했다. 이 중 JP모간체이스가 4.6%, 씨티그룹이 6.2% 올랐다.
모간스탠리도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면서 8% 급등했다.
기술주들도 선전했다. 휴렛팩커드(HP)는 UBS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해 5.8% 올랐고, 애플도 아이팟 셔플 mp3 플레이어 신형을 발표하면서 4.6% 상승했다.
하지만 건강의약품주와 에너지주들은 부진해 상승폭을 제한했다.
건강관리업체 매커슨은 경기침체로 문을 닫는 약국들이 늘어나면서 이번 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17% 폭락했다. 의약업체인 카디날과 아메리소스버진도 각각 9.8%와 9.7% 내려앉았다.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엑슨모빌이 2.4%, 쉐브론이 0.9% 떨어지는 등 에너지주가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 가격은 배럴당 3.38달러(7.4%) 내린 42.33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1일(현지시간) 3.91포인트(0.06%) 오른 6930.40을 기록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3.36포인트(0.98%) 상승한 1371.64로 마쳤고, S&P 500지수는 1.76포인트(0.24%) 올라 721.36을 기록했다.
금융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JP모간체이스가 올해 1~2월 흑자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씨티그룹이 같은 기간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힌 데 이어 JP모간체이스도 흑자전환함에 따라 금융위기가 완화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일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S&P 500금융지수는 2.4% 상승했다. 이 중 JP모간체이스가 4.6%, 씨티그룹이 6.2% 올랐다.
모간스탠리도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면서 8% 급등했다.
기술주들도 선전했다. 휴렛팩커드(HP)는 UBS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해 5.8% 올랐고, 애플도 아이팟 셔플 mp3 플레이어 신형을 발표하면서 4.6% 상승했다.
하지만 건강의약품주와 에너지주들은 부진해 상승폭을 제한했다.
건강관리업체 매커슨은 경기침체로 문을 닫는 약국들이 늘어나면서 이번 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17% 폭락했다. 의약업체인 카디날과 아메리소스버진도 각각 9.8%와 9.7% 내려앉았다.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엑슨모빌이 2.4%, 쉐브론이 0.9% 떨어지는 등 에너지주가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 가격은 배럴당 3.38달러(7.4%) 내린 42.33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