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행안부에서 근무하는 행정인턴들에게 "도전정신을 갖고 일을 찾아서 하는 인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세종로 청사에서 행정인턴 34명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스스로 외부에서 보는 (부정적) 시선으로 낙인찍지 말아야 한다"며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행정인턴을 '인생의 터미널'에 비유하면서 "터미널에서 각자 목적지에 맞는 열차를 타고 떠나는 것처럼 빨리 열차를 타고 떠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경중을 떠나 모든 일을 융통성 있게 찾아서 필요한 순간에 해야 하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나갈 때 자신뿐 아니라 조직 전체의 발전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