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사상가 지두 크리슈나무르티(1895~1986)의 핵심 사상을 담은 《크리슈나무르티 테마 에세이》 시리즈(고요아침 펴냄)가 4년 만에 13권으로 완간됐다. 크리슈나무르티는 평생 전 세계를 돌며 강연과 저술활동을 했던 사상가.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에 소개된 이래 《자기로부터의 혁명》 등 70여권의 작품이 출간돼 있다.

이번에 완간된 테마 에세이 시리즈는 영국 크리슈나무르티 재단이 펴낸 《On》 시리즈를 번역한 것으로 삶과 죽음,사랑과 외로움,관계,갈등,마음과 사고,두려움,진리, 올바른 생계수단 등 13가지 문제에 대한 크리슈나무르티의 성찰을 담고 있다. 2005년 1월 《삶과 죽음에 대하여》와 《사랑과 외로움에 대하여》가 출간됐으며 최근 자유,자연과 환경,올바른 생계수단,신을 다룬 4권의 책이 더해져 13권으로 완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