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충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내 1000㎡ 이상의 모든 건축허가 및 건축물 착공 상황과 건설자재 생산업체 현황 등 건설관련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건설관련 정보제공은 최근 국·내외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미분양아파트 누적,주택가격 급락,건설수주 물량 급감 등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을 돕기위한 것이다. 도는 건설관련 정보들을 충청북도,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홈페이지에 매월 게재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현재 매월 지역별,업체별 미분양 아파트 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각종 건설정보 제공으로 건축주와 종합건설업체,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간의공사계약 및 하도급 계약 활성화와 공사수주 기회제공이 확대돼 지역건설업체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