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다음 달 인천국제공항과 용유도를 오가는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사를 선정한 뒤 6월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자기부상열차는 자기력을 이용해 차량을 선로 위에 띄워 움직이며,선로와 접촉이 없어 소음과 진동이 적고 고속으로 운행할 수 있다. 시범노선은 인천공항(공항교통센터)~용유역(인천)의 6.1㎞ 복선 구간이다. 국제업무지구와 패션아일랜드 예정지구,워터파크 등을 지나며 총 6개의 정거장이 설치된다.

2011년까지 시범노선을 건설하고 2012년부터 무인운전시험을 포함한 시험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차량기지 1개소를 포함한 건설비용은 2400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