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구 첫 공공·민간 공동택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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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9만9천㎡ 지구지정 추진
경기도 오산시 오산 · 부산 · 은계동 일대 9만9000㎡가 첫 공공 · 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오산지구 9만9000㎡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주민공람 및 관계기관 협의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오산지구는 주택 1445가구,인구 4046명을 수용할 예정으로 올해 지구지정 이후 2010년 주택을 분양,2013년 입주 예정이다. 오산지구는 서울에서 40㎞가량 떨어진 곳으로 반경 1.2㎞에 오산 시청이 있다.
군인공제회는 이 지구에서 2005년부터 민간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전체 토지의 66%를 취득한 이후 나머지 토지를 취득하지 못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자 작년 11월 공공 · 민간 공동사업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주택공사가 이 사업의 공동시행자로 참여한다.
공공 · 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은 알박기나 매도 거부 등으로 인해 민간의 주택건설 사업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2007년 4월 도입된 제도이다.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면 주택공사가 나서 군인공제회가 취득하지 못한 토지에 대해 수용절차를 밟게 된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군인공제회는 이 지구에서 2005년부터 민간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전체 토지의 66%를 취득한 이후 나머지 토지를 취득하지 못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자 작년 11월 공공 · 민간 공동사업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주택공사가 이 사업의 공동시행자로 참여한다.
공공 · 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은 알박기나 매도 거부 등으로 인해 민간의 주택건설 사업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2007년 4월 도입된 제도이다.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면 주택공사가 나서 군인공제회가 취득하지 못한 토지에 대해 수용절차를 밟게 된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