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키코 등 통화옵션 손실기업에 6,9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완료했습니다. 금융위가 발표한 '11월 중기지원 실적'에 따르면 은행권 중기대출 잔액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54조4천억원이 증가했고, 11월 한달동안에만 4조3천억원이 늘었습니다. 특히 11월 현재 키코 등 통화옵션 손실로 지원을 신청한 573개 기업 가운데 283개사에 6,90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신보에서 1차로 발행한 4천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CBO도 신용보강 등을 거쳐 시장에서 전량소화됐습니다. 한편 지난 9월 개설된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해 은행이 290건에 대해 총 3,400억원을 지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