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신한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손잡고 중소기업에 대한 본격 지원에 나섭니다. 특별출연을 통한 우대금리로 기업 당 최고 30억원까지 지원됩니다. 전준민기잡니다. "1조2천억원 특별 지원" 신한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신보에 2009년 말까지 1천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1조2천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게 됩니다. 인터뷰)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시중은행이 신보에 특별출연하는 첫 사례로 이번 협약보증 도입을 통해 보증기관과 은행, 중소기업 모두가 윈윈하는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이 될 것이다." 협약보증 대상은 신한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운전자금대출로 최장 5년 이내, 기업 당 최고 30억원까지 지원됩니다. 제도적으로도 협약 보증의 원활한 시행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입니다. 신보는 대출금액에 대해 100% 보증하고, 신용보증료도 0.2%P 인하하고 신한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0.5%P까지 특별 우대하고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신상훈 신한은행장 "대규모 특별출연으로 단기적으론 자금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론 은행 이미지와 대내외 신인도 제고 등 긍정적요인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보증기관과 은행의 상생협력이 다소나마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시켜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