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ology Insight] 12월에 혹한의 시기를 맞이하다...대신증권 ● 08년 12월 Top Picks: LG전자 08년 12월 및 09년 1분기에 국내 IT 시장은 단기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1) 글로벌 실물경기 위축과 IT 제품에 대한 소비 부진으로 세트업체의 연말 재고조정 폭이 과거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IT 부품업체의 가동일 수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시기도 11월 중순이후에 나타나고 있다. 2) 09년 1분기 시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 판매 확대보다는 재고 관리에 주력할 것으로 보이며 3)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간의 치킨 게임이 지속되는 가운데 D램, LCD 패널 가격의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IT 7개사의 전체 영업이익은 08년 4분기에 515십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6.4% 감소, 09년 1분기는 55.8%(qoq) 감소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D램 및 LCD 패널 가격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업체의 실적 부진이 08년 4분기, 09년 1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LG전자는 달러부채에 대한 외화평가손실 발생으로 세전순손실이 예상되나, 휴대폰 수익성의 안정으로 다른 IT 업체대비 양호한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 08년 12월에 LG전자가 IT업종내에서 Outperform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