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반전하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5분 현재 전거래일(11월 28일) 종가보다 8원이 내린 1461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개장과 동시에 전거래일보다 1원이 오른 147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직후 잠시 하락반전하며 1466원까지 떨어졌으나 역내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상승반전한 뒤 소폭 상승했다.
이후 지식경제부가 '11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히면서 전달에 이어 11월 무역수지가 3억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하락반전한뒤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5p 떨어진 1074.72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4.52p 오른 312.0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증시에서 44억원 어치의 주식 순매수를 기록,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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