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이틀째 상한가다.

26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한일사료는 가격제한폭(14.94%)까지 오른 885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미창투(13.98%), 이네트(14.56%)도 급등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지난 25일에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대형 마트 3사가 미국산 쇠고기를 오는 27일부터 판매키로 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한일사료는 가축용 사료 전문회사로 비상장 수입육 유통업체인 한국냉장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한미창투는 수입 육류를 유통하는 농축산물공급센타의 최대주주이다. 이네트는 수입육 유통사업을 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