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피이엔티는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디에스피이엔티는 자동차부품사업 부문의 영업확대와 구조조정이 결실을 맺으면서 3분기 매출 48억원,영업이익 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섬유사업 계열사 매각에 이어 하반기 적자사업이었던 엔터테인먼트 사업 분할로 구조조정을 완료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부품업체인 레드코리아가 우회상장한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호신섬유를 매각했고 하반기에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물적분할했다.

김용준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