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비자 방문이 17일부터 시작된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미국이 예정대로 17일부터 우리 국민에게 비자면제 프로그램(VWP)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관광과 비즈니스 목적의 미국 방문객은 이날부터 비자 없이 미국에 갈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VWP에 따라 미국을 방문하려는 여행객은 전자여권을 소지해야 하며 여행 전에 반드시 전자여행허가 사이트(http://esta.cbp.dhs.gov)를 통해 입국 승인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