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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제리서 울고 웃고] 토공, 신도시 사업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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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가 아프리카 알제리에서 추진해 온 신도시 개발사업 진출이 무산됐다.

    11일 토지공사에 따르면 알제리 중부지역 원유 생산 중심지인 하시 메사우드 신도시 개발사업자 선정을 위한 최근 입찰에서 토공은 3위에 그쳐 탈락했다. 우선협상 대상자로는 캐나다 라발렌사와 현지업체 공동 컨소시엄이 차지했다.

    하시 메사우드 신도시 사업은 알제리 석유개발공사(소나트라) 주관으로 중부 사하라 사막 4483만㎡(1356만평)에 3205만㎡ 규모의 신도시와 1278만㎡의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만 60억달러에 달하며 2014년까지 모두 1만8300여가구의 주택이 들어서 8만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토지공사는 지난해 말 국제입찰 공고가 나오자 곧바로 알제리프로젝트 추진단을 설치하고 현지에서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개발권 확보를 위해 힘을 쏟아왔다. 지난 1월 제출한 입찰제안서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했지만 높은 입찰가 등을 이유로 유찰된 데 이어 이번 재입찰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재입찰 결과 기술력과 실적에서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좋은 점수를 얻었지만 재입찰 때 총매출 대신 새 기준으로 채택된 CM(건설관리)부문 실적과 재무건전성에서 밀려 사업권 확보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토공은 2005년 이후 알제리 등 8개국과 양해각서(MOU)를 맺은 데 이어 베트남 한국산업단지(100만㎡),아제르바이잔 신행정수도(7200만㎡) 개발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지만 알제리 진출 무산으로 해외 진출 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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