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 다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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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하락세가 다소 둔화됐다. 지난주 '11·3대책' 발표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반등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0% 떨어져 이전주(-0.38%)에 비해 하락폭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양천구(-0.57%)가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광진구(-0.38%),서초구(-0.27%),강남구(-0.26%),송파구(-0.22%) 등이 뒤를 이었다.
재건축 아파트는 0.01% 올라 7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강남구 대치동 청실1차 142㎡(43평)형은 15억5000만원에서 15억2500만원으로 2500만원 떨어졌지만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는 112~119㎡(34~36평)형이 2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 아파트값도 지난주 0.19% 떨어져 이전주(-0.31%)에 비해 하락세가 둔화됐다. 분당이 0.23%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산본(-0.20%),일산(-0.19%),평촌(-0.12%),중동(-0.11%)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도 -0.08%의 가격 변동률을 기록해 이전주(-0.16%)보다 하락폭이 작았다. 성남(-0.24%),수원(-0.16%)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9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0% 떨어져 이전주(-0.38%)에 비해 하락폭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양천구(-0.57%)가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광진구(-0.38%),서초구(-0.27%),강남구(-0.26%),송파구(-0.22%) 등이 뒤를 이었다.
재건축 아파트는 0.01% 올라 7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강남구 대치동 청실1차 142㎡(43평)형은 15억5000만원에서 15억2500만원으로 2500만원 떨어졌지만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는 112~119㎡(34~36평)형이 2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 아파트값도 지난주 0.19% 떨어져 이전주(-0.31%)에 비해 하락세가 둔화됐다. 분당이 0.23%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산본(-0.20%),일산(-0.19%),평촌(-0.12%),중동(-0.11%)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도 -0.08%의 가격 변동률을 기록해 이전주(-0.16%)보다 하락폭이 작았다. 성남(-0.24%),수원(-0.16%)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