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 3분기 영업이익 97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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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신규수주 7조7957억원..사상 최대 실적 기록
양호한 현금흐름 창출과 비핵심자산 매각으로 유동성 확보 계획
대우건설이 올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 1조 5,451억원, 영업이익 976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1,48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의 올 3분기 누적 경영실적은 매출 4조 5,575억원, 영업이익 2,936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3,122억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신규 수주는 총 7조79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5436억원)보다 19.1%가 늘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수주잔고도 28조 7929억원으로 증가해 지난해 매출기준으로 약 4.7년의 공사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도 1조54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했다. 이는 대우건설의 안정적인 포르폴리오로 주택부문의 매출 감소를 해외공사와 토목부문, 플랜트 부문이 상쇄했기 때문.
이에 따라 3분기 누적매출 역시 4조55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철근 등 자재값 상승분의 일괄 반영, 카타르 등 일부 해외현장의 도급증액 예정분 확정 지연, 나이지리아 현장의 원가회복 지연 등으로 전분기보다 28.3% 감소한 976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분기 대비 65.1% 증가한 1,482억원을 잠정집계됐다.
한편, 대우건설은 양호한 현금흐름과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해 차입금 및 PF 상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방침이다.
회사측은 “지속적인 주택경기 침체와 세계금융위기 등 외부 경영환경 악화로 4분기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강도 높은 경영 내실화와 함께 적극적인 VE(공정관리 최적화)를 통해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여 수주, 매출 및 수익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공공수주 강화와 조력/바이오에너지 등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분야의 기술을 선점하여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양호한 현금흐름 창출과 비핵심자산 매각으로 유동성 확보 계획
대우건설이 올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 1조 5,451억원, 영업이익 976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1,48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의 올 3분기 누적 경영실적은 매출 4조 5,575억원, 영업이익 2,936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3,122억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신규 수주는 총 7조79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5436억원)보다 19.1%가 늘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수주잔고도 28조 7929억원으로 증가해 지난해 매출기준으로 약 4.7년의 공사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도 1조54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했다. 이는 대우건설의 안정적인 포르폴리오로 주택부문의 매출 감소를 해외공사와 토목부문, 플랜트 부문이 상쇄했기 때문.
이에 따라 3분기 누적매출 역시 4조55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철근 등 자재값 상승분의 일괄 반영, 카타르 등 일부 해외현장의 도급증액 예정분 확정 지연, 나이지리아 현장의 원가회복 지연 등으로 전분기보다 28.3% 감소한 976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분기 대비 65.1% 증가한 1,482억원을 잠정집계됐다.
한편, 대우건설은 양호한 현금흐름과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해 차입금 및 PF 상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방침이다.
회사측은 “지속적인 주택경기 침체와 세계금융위기 등 외부 경영환경 악화로 4분기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강도 높은 경영 내실화와 함께 적극적인 VE(공정관리 최적화)를 통해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여 수주, 매출 및 수익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공공수주 강화와 조력/바이오에너지 등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분야의 기술을 선점하여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