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아이온' 일정발표에도 신저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27일 오전 10시5분 현재 엔시소프트는 전날대비 2100원(7.47%) 떨어진 2만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나흘연속 하락하면서 2만4000원으로 신저가를 경신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의 오픈베타서비스 일정을 다음달 11일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하나대투증권은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아이온'의 출시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만큼 일정이 확정으로 서비스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주요 게임주들은 보합내지 상승반전했다.

지난 23일 '프리우스' 오픈베타서비스를 런칭한 CJ인터넷은 같은시간 전날대비 20원(0.28%) 오른 7170원으로 사흘간의 하락세를 멈췄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대비 450원(3.75%) 오른 1만2450원으로 닷새만에 반등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피파온라인, 슬러거,NBA 스트릿 등 스포츠게임 성공에 따라 분기별로 순차적인 실적 향상 전망된다"면서 "EA 와의 온라인 게임 공동 개발로 해외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