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18일 두바이 주메이라 비치 호텔에서 UN연구사업소(UNOPS)와 아랍에미레이트 정부와 공동으로 'LG 라이프 그린 컨퍼런스(LG Life’s Green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국제 환경컨퍼런스는 두바이에서 열린 최초의 민간기업 주최 행사로 중동지역에서의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선점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행사에서는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세계 각 국 동향과 성공사례를 공유 하고, 공공과 민간 부분의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됐습니다. 이와 함께 아랍에미레이트 환경부, UN, LG전자는 앞으로 친환경 사회 건설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그린협약서(Green Protocol)'를 체결했습니다. 김기완 LG전자 중아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친환경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정부와 국제기구, 민간기업이 공조를 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매년 행사를 개최해 중동지역에서 친환경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