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세상을 떠난 故최진실(40)의 삼우제가 6일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서 치러졌다.

약 30여분간 진행된 삼우제에는 미리와 기다리고 있던 절친한 동료인 이소라, 정선희, 이영자를 비롯해 전 남편 조성민, 그리고 최진영과 故 최진실의 어머니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강남중앙침례교회 이병리 목사의 집도로 진행된 삼우제에서 故최진실의 어머니를 비롯해 최진영 등 눈물을 참으며 예배를 드렸만 이어 故최진실의 유작인 된 '내 마지막 스캔들'의 삽입곡인 '이은미 - 애인있어요'가 흐르자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故최진실의 어머니는 '엄마한테 말도 한마디 안하고… 아이들 잘 키울께'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김희선 미니홈피를 비롯해, 신애 미니홈피,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은 미니홈피, MC몽 미니홈피 등에는 故최진실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잇따라 올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위로했다.

한편, 6일 '제2의 하리수'로 불려온 트랜스젠더 연예인 장채원(본명 장정한.26)씨가 자살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또한번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저녁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故장채원의 사인에 대해 경찰은 "당시 타살의 흔적이 없는 것으로 봐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숨진 장채원 미니홈피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추모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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