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환경경영을 3대 중점 경영 전략의 하나로 선정하고 단순한 에너지 절감차원이 아니라 시스템적인 녹색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구온난화(기후변화)에 대비해 2020년까지 2006년 대비 CO₂배출량을 50% 절감하기 위한 전사적인 활동을 전개 중이다. 2006년부터 에너지 절감 및 탄소 배출량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조직을 구성하고 '홈플러스 탄소 발자국 관리시스템(Homeplus Direct Carbon Footprint Tool)을 가동하고 있다. 92억원을 투자해 고효율 조명과 전력 장비를 설치했고 태양광,풍력,LED 조명 등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100여개의 항목을 발굴해 점포에 적용했다.

물류에서 발생하는 CO₂를 2012년까지 50% 절감하고자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19m 대형차량을 도입해 운반 횟수를 줄였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전년 대비 면적당(ft2) 4.6%의 탄소 배출량을 줄였고 올해도 5% 감축할 계획이다.

업계 최초로 'e파란' 이라는 환경캐릭터를 만들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여가고 있으며 10월에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점포 '그린 스토어'도 오픈할 예정이다.

친환경경영의 성과에 힘입어 홈플러스는 1999년 2개에 불과하던 점포 수를 9년 만에 전국 111개로 확대했다.